기운찬소식

대전 기운차림 식당 하루찻집

작성일 2009-12-20 조회수 20226
지역 : 서울 | 분류 기운찬활동

 

계속해서 대전 기운차림 식당의 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오늘은 대전 기운차림 식당에서 열린 하루찻집에 관한 뉴스입니다.

12월 17일 아침부터 식당에는 많은 봉사자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붐볐습니다. 평소에는 밥과 국, 반찬 정도만 준비한 것에 비해, 이날은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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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0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대전 기운차림 봉사단에서 마련한 특별한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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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비된 음식은 각종 차와 부침개, 잔치국수 등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인지라, 봉사자 분들은 쉴 겨를도 없이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일일찻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었는데요. 끊임없이 오시는 손님들 덕분에 준비한 음식이 저녁시간이 되기도 전에 동이 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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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루찻집을 빛내주신 많은 분들이 계신데요. 어떻게 소문을 듣고 오셨는지, 각계각층의 손님들이 식당을 찾아왔습니다.

 

특히 지난번에 일일 봉사활동을 하셨던 대전광역시 시장의 부인 백기영님이 다시 방문해주셨고, 봉사자 여러분들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기운차림 식당이 위치한 중앙시장은 동구에 소속되어있는데, 동구청장 이장우님께서도 하루찻집에 찾아와 주셨습니다.

 

저녁 9시. 주변 상가들이 하나, 둘씩 불이 꺼지며 거리가 조용해졌지만, 기운차림 식당만이 불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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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웃음소리에 뭐하는 곳인가 들어왔다는 손님의 말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앙시장 골목을 통해 집에 가는데, 밤에는 항상 불이 꺼져 있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즐거워 보여 들어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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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일을 마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러 온 주부님들. 친구들과 망년회를 하루찻집으로 대신한 분들 등등. 참석해주신 손님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 이날 모인 순수익은 충청도에 생길 기운차림 식당의 오픈 성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같습니다. 남은 2009년 잘 보내시구요. 내년 2010년에도 항상 밝고 기운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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