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에는 광주 월계동 <박태진의 음악카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떡국, 호박죽, 김밥, 음료수 등의 식사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일일찻집을 통해 기운차림 겨울 캠페인의 후원금을 마련하는 자리이었습니다. 

광주 기운차림 봉사단의 화려한 외출..

 
7080 음악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친구들과의 만남, 남상찬 단장님과의 만남, 선물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운차림 봉사단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문대연 사무국장님은 봉사자들이

“다들 의욕적으로 움직였어요. 티켓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초대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가 나왔어요. 처음에는 일회용 그릇으로 쓰자고 하다가 그게 아니지. 모두들 집에서 보관하는 그릇들을 모두 가지고 오셨어요. 특히 오수진님은 각가지 재료를 넣은 호박죽을 준비해주셨고,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준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라고 합니다.

이날 마련된 성금은 <12월 독거노인 돕기를 위한 겨울캠페인 활동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냥 뚝딱뚝딱~ 만들어도 맛이 있고, 뭔가를 해도 자연스럽게 풍유가 흘러나와 멋과 맛이 살아있는 빛고을 광주(光州). 기운차림 후원금 마련을 위한 첫 번째 외출 “만남”이 다음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찾아갈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