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찬소식

장사 하기전 기운차림 식당을 찾는 이유 ???

작성일 2010-03-10 조회수 6156
지역 : 서울 | 분류 기운찬활동

 기운차림 식당은 항상 다양한 사람들로 붐빕니다.

연령과 직업 등이 다양한 손님들이 즐겨찾기 때문에 사랑방
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중, 기운차림 식당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거나 특별한 추억이 생긴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기운차림 식당 덕분에 희망을 얻고 기쁨을 얻는다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요.
그분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기운차림 손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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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5년 전부터 당뇨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합병증으로 눈도 침침하고
위장도 편찮구요. 약을 하루도 빠짐없이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운차림
밥을 매일 먹는데 최근 보건소에 가서 당뇨수치를 재어 봤는데 웬걸. 수치
가 160까지 떨어진 거예요. 너무 감사하죠.
제가요. 지금까지 혼자의 힘으로 행상을 하며 두 손자, 손녀들을 키워왔습
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시장 안에 점포를 냈지만, 장사가 너무 안돼요. 몰
래 수레를 끌고 나가 장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팝니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행상을 나갈 겁니다. 장사하러 가야되니까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일부러 일찍 와서 빨리 먹는 거예요.
치열하게 장사를 하다보면 끼니를 거를 때가 많습니다. 밥을 싸와도 부실
하기 짝이 없는데, 때마침 생긴 기운차림 식당 덕분에 점심을 든든하게 먹
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식사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쌀도 좋은 쌀이고
가격은 말할 것도 없고 기운차림 식당이 봉사로 하는 것, 우리도 잘 압니
다.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도 친절하니 얼마나 고마워요.
처음에는 주변 식당들의 눈초리가 심했는데 기운차림 식당이 좋은 일을 하
는 것을 아니까 오히려 응원도 해줍니다. 우리 같은 노점 상인들에게 기운
차림 식당이 얼마나 고마운 줄 몰라요. 누가 이런 밥을 주겠습니까. 시장

안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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