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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기운차림 식당이 오픈하였습니다작성일 2009-10-20 조회수 7710
지역 : 서울 | 분류 기운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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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 끼로 뜨거워지는 내 가슴 - 기운차림 식당 4호점 Open -
가을이 깊어만 가는 10월 7일. 경기도 안산 원곡동에서 기운차림 식당의 오픈식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가을 햇살의 축복 속에 기운차림 식당 4호점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새로운 기운이 주렁주렁 열릴 기운차림 식당으로 찾아가봤습니다.
항상 기운차림 식당의 오픈은 주위의 시민들이나 상인들이 더욱 반겨주십니다. 진정 사랑하는 기운으로 식당을 만들고 운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위 분들도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것이지요.
기운차림 식당 4호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당 주변에 살고 있는 시민 분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오픈 준비를 하였습니다. 비록 식당의 문을 열기 전, 청소거리와 정리할 것들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었지만 기운차림의 아름다운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오픈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기운차림 식당이 오픈한 안산시 원곡동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근처 공장 등지에서 일을 하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기운차림 식당이 생기는 것을 반겨주었습니다.
‘일이 끝나면 밥을 자주 걸렀는데 기운차림 식당이 생겨서 밥을 챙겨먹을 수 있겠습니다.’ ‘식당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정말 우리 외국인도 기운이 차려집니까?^^’
이들이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타지에서 외로움을 견디며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외국인들이 기운차림 식당의 밥을 먹는다면 이렇게 외치지 않았을까요?
‘따봉! 원더풀!!’
비단 된장찌개의 맛이 일품이어서 내지르는 환호성일 수도 있지만, 기운차림 봉사단의 친절하고 밝은 모습에 찬사를 보내는 목소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손길. 자원봉사자 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뜨겁게 끓어오르는 기운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기운차림 식당의 주방장님이신 임정화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임정화님 인터뷰 언니에게 기운차림 식당의 주방장을 제의받았습니다. 그런데 혼자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할 수 있다고 용기도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어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맡고 나니까 지금은 기쁜 마음이 넘치려고 해요. 제가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이는 것에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식당 운영하겠습니다. 그래서 오시는 손님들이 식사 맛있게 하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정말 기운이 차려지고 힘이 붙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자 인터뷰~
채란경님
소식만 듣고 기운차림 식당에 와봤습니다. 기운차림이란 이름이 너무 좋아요. 정말 한 그릇 먹고 힘이 불끈 생겨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상차림에 천원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경희님
오픈하기 전 이곳 기운차림 식당은 정리할 것이 너무 많아서 봉사자분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식당이 정말 환하게 변했습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못했을 것 같은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마음이 이렇게 큰 성과로 다가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강인경님
뜻 깊은 일이구요 왠지 모르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기분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가는 것 같아요. 기운차림 식당을 통해서 한민족의 희망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운차림 식당을 통해서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한 기운차림 식당 4호점에 많은 응원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