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고맙고 감사할 일이 참 많은 5월입니다.

누군가를 생각하고 고마워할 수 있다는 건 마음속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기운차림 봉사단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
월애 효잔치’를 준비하였습니다. 전국 10개 기운차림 식당(서울 경동시장, 경기 광명시장, 경기
안산, 인천 부평시장, 대전 중앙시장, 천안 중앙시장, 광주 말바우시장, 대구 서문시장, 부산 부
전시장, 김해 중앙시장)에서는 지역특색에 맞게 떡과 과일, 식혜, 잡채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
하여 1200여명의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 기운차림 식당에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월애 효잔치'를 진행하였습니다.

효잔치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배식을 하고 청소,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솔선수범하였고, 줄 서서 기다리는 어르신들께는 약손 마사지를 해드리기도 하였습
니다. 광주 기운차림 오수진 사무국장은 “효잔치를 준비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무척 좋아하시고
연신 고맙다, 좋은 일 한다고 하면서 칭찬하시는데 송구스러웠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
라는 칭찬의 말씀으로 알고 내년에는 더욱 정성이 듬뿍 담긴 밥상을 준비하고 싶다고 희망하였
습니다.

해마다 온정의 손길이 가득한 효잔치는 봉사자와 후원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행사입니다.
오월애 효잔치를 준비해주시고 식당을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자식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이 땅의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