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찬소식

대전 기운차림 식당이 오픈하였습니다

작성일 2009-10-27 조회수 7649
지역 : 서울 | 분류 기운찬활동

대전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 기운차림 식당 5호점 Open -

 

안산 기운차림 식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전 중앙시장에서 기운차림 식당 5호점 10월 8일 문을 열었습니다. 대전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쪽으로 큰 시장 하나가 있습니다. 중앙재래시장으로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장입니다.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큰 시장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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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관심 있게 봐주십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에 관심을 가지다가 이곳이 어딘가를 궁금해 합니다.

 

‘우리는 기운차림 식당입니다. 밥 한 끼로 건강한 기운을 전해드립니다.’

 

이 한마디에 손님들은 기운차림 식당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천원이란 가격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지요. 많은 분들이 어떻게 천원으로 가능하냐고 물어보십니다. 또한, 이 돈을 받아서 어떻게 식당유지가 가능하냐고도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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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차림 식당은 기운차림 봉사단에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식당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식당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기운차림 식당은 요즘 같이 힘든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될 기운 공장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운차림 식당에 오셔서 맛있는 된장찌개 드시고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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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시장 기운차림 시장은 지금까지의 식당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유독 정리할 것들과 청소꺼리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기뻐했다는 후문입니다. 봉사활동의 기쁨과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하는 기대감에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청소를 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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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에 추석이 끼여 있어서 제대로 오픈준비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서로 돌아가며 차근차근 준비를 하였고 놀랍게도 스스로가 청소를 한 장소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해졌다고 합니다.

 

기운차림 식당은 120그릇이 넘으면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일이 일찍 끝나게 되면 오후시간은 문을 닫은 채로 하루를 마감하게 되죠. 그래서 대전지역 봉사단 여러분들은 빈 공간을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꺼리를 찾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곳을 통해 봉사단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희망찬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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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PG 박상화님 인터뷰

예전에 기운차림 식당에 관한 계획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감동이 밀려왔죠. 사람들에게 기운을 나눠준다는 취지가 너무 와 닿았고 만약 대전에 기운차림 식당이 생기면 꼭 제가 해보리라 다짐했습니다. 사실 제가 식당 운영해보는 것이 꿈이었거든요. 그런데 때마침 저에게 주방장 제의가 왔습니다. 이런 운이 있나!!^^ 이렇게 좋은 기회를 다른 분에게 양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식당 곳곳에 봉사자 여러분들의 땀과 정성이 배어 있습니다. 합심해서 이뤄내는 봉사자 분들의 모습을 보니 대전 기운차림 식당의 성공은 이미 예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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