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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랑 한 푼~~저금통에 담긴 사랑작성일 2013-10-31 조회수 8790
지역 : 부산 | 분류 기운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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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부산지부 손명자간사님으로부터 기운차림저금통 2개를 받았습니다. 부산 동래구에 사시는 이숙자후원자님이 손자 이성민군과 두 달 동안 모으신 거라고 합니다. 기운차림저금통 후원사연을 소개합니다~ “기운차림식당에서 봉사하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하지를 못했어요. 대신 기운차림 저금통을 몇 개 가지고 있었는데 몇 천원으로 여러 명의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저금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저금통에 돈을 모으기 시작하자 7살 손자(이성민)가 “할머니 그게 뭐예요?”하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어려운 분들이 1,000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해 주었지요. 그랬더니 성민이가 추석 때 받은 20,000원을 주며 ‘저금통에 넣고 도와주세요” 라고 말해서 제가 감동을 받았어요. 처음에 저금통을 세 개 받아서 두 개는 돈을 모아 간사님께 드리고 남은 한 개도 지금 저금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제사 때 받은 10,000원을 저금통에 넣으라고 성민이가 주었어요. 저는 마음에서 그냥 우러나와 한 건데 아이들에게 교육이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마음을 내 보세요^^” 이숙자님과 이성민군이 정성을 모아 주신 후원금은 154,140원입니다. 기운차림봉사단에서 그 마음과 정성 잊지 않고 귀하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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